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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저염식 부작용, 좋은 소금을 섭취해야한다

어차피 잘 될거야 2019. 3. 21. 11:25

건강식 하면 누구나 저염식을 이야기합니다. 싱겁게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절대적 믿음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부터 이런 믿음을 갖게 되었을까요?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쥐를 가지고 한 실험에서 염화나트륨을 많이 먹은 쥐에게 병이 생겼다는 이야기도 있고, 짜게 먹는 사람과 싱겁게 먹는 사람들을 비교해보니 짜게 먹는 사람들에게서 대사 증후군이 더 많이 생겼다는 논문도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실험에 사용된 소금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소금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화학물질인 염화나트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저염식 부작용, 그리고 소금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드릴테니 끝까지 읽길 바랍니다.


저염식 부작용, 좋은 소금을 섭취해야한다



인류의 역사에서 언제부터 소금이 염화나트륨이 되었을까요? 인간의 역사에는 항상 소금이 함께했습니다. 왜냐하면 소금은 생명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기본 물질이면서, 소금 없이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없었습니다. 간이 된 음식을 맛있다고 느끼는 것은 동서고금을 통해 누구나 똑같습니다. 또 로마 제국 시절에 군인들이 받은 급여는 소금이었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풍족하게 생산되지 못한 까닭에 귀하게 취급되었고 그래서 국가가 전매 제도로 관리하던 소금을 군인들에게 나누어주면 군인들은 다른 재화와 교환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즉 어떤 물건과도 바꿀 정도로 효용성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연유에서 급여라는 뜻이 salary는 소금인 salt가 어원이라고 합니다.


저염식 부작용



인간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항상 소금을 곁에 두고 살아왔는데 왜 현대에서는 소금을 질병의 원인으로 이야기 할까요? 그 이유는 정제염인 염화나트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산하기 어려운 자연염에 비해 깨끗하고 정제적으로 만들 수 있던 정제염이 20세기에 나타나면서 소금은 염화나트륨으로 통하게 되었고 이런 화학물인 정제염을 먹다 보니 문제가 생겼던 것입니다. 그래서 소금을 적게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게 된 것입니다.


미국의 주간지에서는 음식을 싱겁게 먹었을 때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를 보면 일부터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혈압을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그 외 건강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도리어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아지고 동맥경화가 축적되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저염식 부작용 증상



소금이 없이 저염식으로 먹으면 어떤 증상이 생길까요? 좋은 음식이라고 여기는 생채소와 덜 조리한 음식을 먹을 때 또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밥을 먹을 때 맛있게 느껴지지 않고, 먹다 보면 메슥거리고 느끼하게 느껴지면서 토하고 싶어지는데 그 이유는 바로 소금이 없으면 우리 몸에서 소화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식자재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어도 간을 맞추지 못하면 맛을 못 느끼게 되고, 실제로 소화도 되지 않아 힘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빨리 힘을 내는 음식에 탐닉하게 되고 이런 음식은 혈당의 상승과 함께 우리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높이는 결과를 만듭니다. 때문에 채식을 하는데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너무 싱겁게 먹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돌아봐야 합니다.



소금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묻습니다. 처음에는 소금 먹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라도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하루 종일 입에 물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소금을 먹어도 하루에 섭취하는 양은 한계가 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짜다면서 뱉어내겠죠. 하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하루 이틀 지나면 소금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고 느낄겁니다. 


저염식 부작용 결론



소금의 맛을 느낄 만큼 입맛이 바뀌었다면 그다음부터는 단맛이 싫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야만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 얼마나 단 음식이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식당 밥이 너무 달다는것을 느껴야만 식습관이 바뀌고, 그럴 때 몸은 변합니다. 결국 질병의 치유는 맛있게 느껴졌던 맛의 기호가 바뀌는 과정입니다. 


결론적으로 싱겁게 저염식으로 먹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달게 먹게 되고 그럼으로써 많은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대에 널리 퍼져 있는 고혈압을 비롯하여 당뇨병과 고지혈증으로 인한 뇌졸증과 심근경색증은 모두 소금 부족에서 온 부작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소금 섭취를 통해 올바른 입맛을 길들였다면 일어나지 않을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