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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위장에 좋은음식과 나쁜음식

어차피 잘 될거야 2019. 3. 14. 10:17

위장의 기능장애는 노화와 관련된 다른 여러 가지 문제에 비하면 사소한 구강궤양이나 뾰루지 정도로 들릴 수가 있다. 하지만 사실을 얘기하자면 내몸의 위장은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노화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과식으로 칼로리 과다섭취라는 노화의 주요원인을 발동시키면 더 이상 칼로리 제한이라는 최고의 항노화 작업을 수행할 수 없다. 물론 스스로 칼로리를 제한하거나 배고픔을 조절할 수 있지만, 얼마나 많이 먹을까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화학적 물질 떄문에 그게 그리 쉽지가 않다. 여기에 더해 흔한 질환인 위식도역류나 변비 같은 위장문제는 다른 어떤 장기보다 큰 고통을 준다. 위장에 대해 잘 알아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위장에 좋은음식과 나쁜음식



위를 보호한다는 것은 단순히 지나친 양념을 피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입속에 무엇을 넣고 무엇을 넣지 않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소화기관의 노화속도에 큰 영향을 끼친다. 다음의 내용은 위장이 잘 작동하도록, 나아가 내몸이 잘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방법과 위장에 좋은 음식들이니 끝까지 읽고 도움을 받길 바랍니다.



위장에 좋은음식 1. 섬유질



섬유질과 수분은 함께 음식을 뭉치는 동시에 부드럽게 만든다. 덕분에 음식물 찌꺼기가 내몸의 장에 지나친 압력을 가하지 않고 통과하는 것이다. 반면 수분과 섬유질이 없으면 음식은 대체로 시멘트처럼 변하고 만다. 

비록 에너지는 없지만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섬유질은 물과 연합해 소화기관은 물론 전체적인 건강을 도와준다 이런 섬유질은 과일과 야채, 전곡, 귀리, 콩 그리고 몇몇 시리얼에 함유되어 있으며 하루 권장량은 여성 25그램, 남성 30그램이다.


위장에 좋은음식 2. 물



하루 6~8잔의 물을 마시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정확한 물 섭취량은 내몸의 활동 수준과 크기에 따라 다르다. 가능하면 소변이 맑아질 정도가지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그것조차 신경 쓰기 싫을 경우에는 그냥 하루 8컵을 마시면 된다. 어쨌든 물은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특히 이것은 장에 주는 최고의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물은 음식에 대한 윤활작용을 도와주고 공복감을 덮어주며 구강 건조와 입냄새를 막아준다. 그런데 갈증을 인지하는 내몸의 기능은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만큼 잘 작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내몸이 보내는 물을 마시라는 신호에 의지하기보다 하루 종일 최대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위장에 좋은음식 3. 제거실험



내몸에 소화장애를 일으키는 음식을 알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물 제거실험을 하는 것이다. 일단 연속 3일간 특정 음식을 식단에서 제외한다. 먼저 시도해볼 것은 유제품, 밀가루 음식, 그리고 당이 들어간 음식이다. 



3일간 내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기록하되 특히 활력 수준과 소화되는 느낌의 변화를 주목한다. 이 실험을 통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뿐 아니라 독감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음식물의 자극도 관찰할 수 있다. 정제당 등을 제거하면 체중을 빼는 보너스도 얻게 된다.


위장에 좋은음식 4. 지방을 선택한다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이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좋은 지방인 오메가3는 기름진 생선이나 생선기름 보충제, 신선한 아마씨 기름, DHA, 그리고 호두 등의 견과류에 들어 있다.


반면에 나쁜 지방인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과자나 햄버거의 형태로 내몸 안에 들어온다. 이들 중에서 어떤 지방은 직접적으로 내몸의 내장지방이 되고 또 어떤 지방은 혈관을 청소해주기도 한다. 

특히 트랜스지방은 단단하기 때문에 동맥경련을 일으키고 위험한 염증을 일으키는 반면, 오메가3는 동맥을 이완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