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경제, 건강, 컴퓨터, 생활 그리고 자동차상식까지 이런 상식은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드리고 있는 너만 성공하자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분야는 경제상식입니다.
앞에서 마이너스통장이란 무엇이고, 단점과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 등을 정리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사용할 수 있을까요, 오늘 글에서는 마이너스통장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릴테니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이너스통장 사용법 제대로 알자
1. 한도를 줄이는 겁니다
마이너스통장을 쓰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결국 한도까지 쓰게 된다는 말을 했는데요, 한도까지 거의 쓰는 사람들 가운데도 두 가지 부류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나는 마이너스통장을 다 쓰고도 돈이 모자르니까 다른 대출을 받는 분들이 있고, 한도까지는 왔는데 이것을 넘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결국 한도만큼 쓰는 것이니까 한도를 줄이게 되면 마이너스통장을 덜 쓰게 되는 상황을 만드는 거죠.
2. 갚기가 쉽지 않을 경우
마이너스통장을 갚기가 쉽지 않죠. 이런 분들은 보너스라던지 상여금, 성과급 등 중간중간에 목돈을 받게 될 경우, 그 돈을 가지고 딴 곳에 쓰지 말고 마이너스통장을 갚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한도를 더 줄이게 되면 결국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이너스통장을 갚는 것이 점차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 안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결국 한도를 그때그때 줄이는 겁니다.
3. 금리인하요구권
은행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하는 겁니다. 마이너스통장은 대출받는 급여, 신용도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데요, 똑같은 마이너스통장이더라도 급여가 높고, 신용도가 좋다면 훨씬 더 유리한 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보통 마이너스통장은 1년에 한 번씩 갱신을 하는데, 지난 1년 동안 승진도 했고, 연봉도 올랐다면 갱신될 떄 은행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하는 거죠. 혹시 은행에서 거절을 하더라도 우리 입장에서는 손해볼 것이 없으니 금리인하요구권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은행은 우리가 권리를 요구하기 전에는 우리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4. 더 좋은 대출이 있는지 알아본다
사람들이 마이너스통장을 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자금이 일시적으로 융통되지 않을 떄 쓰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다음주에 아파트 잔금을 치뤄줘야 하는데 3년 전에 가입했던 적금 만기가 다음달이라면 참 애매한 상황이 됩니다.
이럴 경우 많은 분들이 적금을 깨고 잔금을 치르거나 마이너스통장을 만들게 되는데요, 그러지 말고 내가 넣은 적금을 담보로 걸고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금담보대출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내가 넣은 적금 이자를 다 받을 수 있어서 좋고, 마이너스통장을 쓰지 않아서도 좋습니다.
꼭 마이너스통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용할 수 있는 다른 자원을 알아보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한테 편리함과 스트레스를 주는 마이너스통장은 꼭 필요할 경우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