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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뇌심혈관질환 예방 9대 수칙

어차피 잘 될거야 2018. 12. 12. 23:31

이번 포스팅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더 많이 발생하는 뇌심혈관질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더 조심해야 하는데요, 매년 사망원인 부동의 1위인 암과 함께 2순위를 지키고 있는 것이 뇌심혈관질환입니다.


여기서 확실히 짚어드리고 싶은 것이 뇌심혈관질환이라고 하니까, 뇌와 심장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으로만 생각하고 뇌와 심장을 내가 어떻게 아나? 라는 분들 있으신가요, 뇌혈관질환과 심장혈관질환을 합쳐 뇌심혈관 질환이라고 합니다. 그럼 뇌심혈관질환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뇌심혈관질환이란



여러가지 혈관중에서도 특히 뇌랑 심장은 우리 생명과 직결된 부분이고 추후에 큰 장애도 남기기도 하기 때문에 이곳에 관련된 혈관질환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뇌졸증, 중풍, 협심증, 심근경색 등 뇌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부분에 문제가 발생해서 일어나는 질병인데요,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평소보다 심장이 더 열심히 운동을 해서 혈액을 순환시켜야겠죠. 



따라서 혈압이 올라가게 되고, 혈관탄력성이 떨어지면 혈관이 터질수도 있고, 좁아진 부위가 막히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일들이 뇌와 심장쪽에서 발생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뇌심혈관질환이 되는거죠. 연세가 많으시거나 동맥경화, 당뇨 등을 가진 분들은 더 위험해질 수 있은 것이고요. 그런데 만약 뇌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겠죠.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가지 생활수칙


1.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에서 흡연률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뇌졸증에 걸릴 위험이 2배 높고, 간접흡연 역시 뇌심혈관질환 발생 확률을 높입니다. 금연을 하면 건강해진다는 사실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모두 아실겁니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한두 잔의 술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혈관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과 심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뇌졸증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평균 소금섭취량이 13.4g으로 세계식량기구 목표 수준인 5g보다 훨씬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짜게 먹는 습관은 뇌심혈관질환의 발생과 악화를 가져옵니다.



뇌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섭취해야 할 음식 

채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채소에는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등 각종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기 떄문이죠.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섭취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등푸른생선을 일주일에 2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등푸른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등 뇌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이죠.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적절한 운동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감소시켜 뇌심혈관질환 관련 사망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으니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 알아야겠죠?

주 5회 이상 30분 이상 빠르게 걷거나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뇌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시간이 없어서 30분 이상 운동을 지속시킬 수 없다면 시간을 나누어 총 30분 이상 운동을 하더라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지 못할경우, 짜투리 시간을 이용한 것도 좋은 방법이죠. 


특히 운동을 주의해야 할 분들은 흡연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근경색 및 뇌졸증의 위험을 많이 가진 성인은 본인의 심장 기능에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절한 운동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뇌심혈관질환 발생을 높이기 때문에 적정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부비만의 진단기준은 허리둘레가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이상일 때를 복부미만이라고 합니다. 특히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빠른속도로 늘어가는 소아비만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줄거운 마음으로 생활합시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하며,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등 뇌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인입니다. 또한 흡연이나 음주 등 잘못된 습관으로 스트레스를 풀게 되면서 이 또한 뇌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이기도 하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는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우울증은 흡연이나 신체활동 감소, 비만 등과 관련되어 고혈압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는 것이 뇌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이 뇌심혈관계 질환의 중요한 원인이라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질환은 진행되어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혈당이 증가하는 40대 이상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의 조기발견이 중요한 이유는 조기치료가 심근경색증 및 뇌졸증 등 중증 뇌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검사해서 이상이 발견되면 방치하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력 등 다른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경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답니다.


8.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이러한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약물치료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의해 이루어져야하며, 임의로 

약물을 변경하거나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본격적인 약물 치료 이전에는 규칙적인 운동과 저염식, 체중조절, 금연 등의 생활습관이 선행되어야 하고, 약물치료가 시작된 후에도 꾸준히 지속해나가야 합니다.



9. 뇌졸증,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워에 갑니다.


여러분은 갑작스런 감가이상, 언어장애,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나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심근경색증을 의심해 볼 수 있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뇌졸증 발생 후 치료가 시작되는 시기가 빠를수록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후유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상증세를 보일 경우 즉시 병원에 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지금까지 뇌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9대 생활수칙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뇌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죠? 소중한 삶, 건강한 혈관을 위해 뇌심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을 잊지 마세요.